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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박리란?

Retinal Detachment

망막이 안구 내벽으로부터 떨어져 들뜨게 되는 상태로 원활한 영양 공급이 되지 않아
시세포의 기능이 점차 떨어져 안구가 위축되고 심한 경우 실명할 수 있습니다.

망막박리는
무엇인가요?

망막은 우리 눈의 깊숙한 곳에서 눈으로 들어온 빛이 상을 맺는 부위입니다.
망막은 빛을 전기적 신호로 바꾸어 사물을 인식하도록 하는데 이러한 망막의 층이
내벽에서 분리되어 떨어지는 질환을 망막박리라고 부릅니다.
망막 조직의 영구적인 손상으로 인해 매우 심각한 시력저하를 유발하는
무서운 질환으로 망막의 중심부까지 모두 박리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망막박리는 나이와 관련히 있는 안질환으로 중년층 이상에서
환자가 많이 나타나나 고도근시와도 연관이 깊어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발생률이 높은 질환입니다.
이에 어린 시절부터 고도근시였거나 꾸준한 시력 저하가 있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망막박리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주요 원인은 노화로 인한 후유리체 박리로 망막에 구멍이 나는 망막열공 혹은 당뇨망막병증과 같은 질환의 합병증으로 나타납니다.
원인에 따라 열공성, 견인성, 삼출성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가족력이 있거나 반대쪽 눈에 망막박리를 겪은 경우, 고도 근시 환자,
안 외상이 있는 환자 등에게서 쉽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위험군에 해당된다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열공성

망막이 찢어지며 망막열공이 발생해 그 속으로 액화된 유리체가 유입돼 망막의 분리를 유발하는 상태로 가장 흔한 망막박리에 속합니다.

견인성

증식성 당뇨망막병증 등의 기저질환으로 생긴 증식 막이 망막을 잡아당겨 발생하며 녹내장, 황반변성과 함께 3대 실명 안질환으로 꼽힙니다.

삼출성

중심성 장액성 맥락망막병증 등의 여타 질환에 의해 망막 아래 물이 고여 발생하는 증상으로 대개 주변부부터 서서히 박리가 진행됩니다.

망막박리의
증상은 어떻게 되나요?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시야에 먼지, 날파리 등이 날아다니는 듯한 현상이 나타나며 주변부로부터
커튼이 쳐진 것처럼 가려 보이기도 합니다. 서서히 중심 시력이 떨어지면서 앞이 거의 보이지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문증

광시증

시야장애

사물이 찌그려져 보이는 현상

망막박리의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망박박리는 안저 검사 및 광각안저 사진 촬영을 통해 진단하게 되며 치료 성공률은
80~90% 정도입니다. 급성일수록 수술 결과가 우수하며 만성 망막박리인 경우
시세포의 손상 정도에 따라 시력 예후가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

망막열공 및 초기 망막박리인 경우
레이저를 이용해 망막 신경층과
망막 색소상피층을 단단하게 부착시킵니다.

공막돌륭술

안구 외부에서 실리콘 밴드를 이용해 조이면
망막이 유착되어 망막 아래 고여 있던 액체에
흡수를 돕고 망막이 원래 위치에 고정됩니다.

유리체 절제술

유리체에 얇은 절단침을 넣어 떨어진
망막을 붙이는 수술로, 유리체 부위에 가스나
실리콘 오일을 주입해 치료합니다.

망막박리의
예방법은 무엇인가요?

망막박리는 모든 세대에서 발생 가능하며 특히 눈에 심한 충격을 받은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평소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고도근시가 있거나
아토피 피부염 등으로 인해 눈을 비비는 습관이 있다면 위험군에 속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나기 때문에 특별한 예방법은 없으며
미리 증상을 숙지하고 조기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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